[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풍산ㅎㅗㄷ딩스의 자사주 소각, 무상증자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풍산홀딩스 전 거래일보다 23.66%(7300원) 오른 3만8150에 거래되고 있다.

소각하는 자사주는 자기주식의 50%인 67만1611주로 발행주식 총수 대비 8.57% 수준이다. 124억원 규모이며, 소각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풍산홀딩스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과거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라며 "주식 수만 감소하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풍산홀딩스는 동·동합금 소재와 가공품을 제조·판매하는 신동사업 부문과 각종 탄약류를 생산하는 방산사업 부문을 영위하는 회사다. 주요 종속회사들은 해외 현지법인을 통하여 미국과 태국 등에 대규모 생산, 판매 라인을 가동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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