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지난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박보영, 차태현과 호흡을 맞췄던 왕석현이 출연했다.
이날 MC김용만이 "영화 개봉 당시 6살이었다는데 석현의 첫사랑이 박보영이라고?"라고 묻자, 왕석현은 "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제가 박보영 엄마를 잘 따랐다고 하더라. 촬영이 끝나고 헤어지기 싫어했더니 다음에 카레를 사주시겠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 편지를 통해 "저 기동이다. 카레를 사주신다고 하셨는데 아직까지 안 사주셨다. 이제 제가 성인이 됐으니까 제가 대접하겠다"고 전했다. 또 차태현에게는 "박보영 엄마랑 같이 꼭 카레 대접하겠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김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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