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권유리가 독립영화에 캐스팅됐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유리는 독립영화 '돌핀'에서 주인공 나영 역으로 캐스팅 됐다.

'돌핀'은 가족밖에 모르던 나영이 볼링의 매력에 빠져 올인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극 중 나영은 한번도 마을을 벗어난 적이 없는 지역 소식지 직원으로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보살피는 낙으로 살아간다.

권유리는 나영 역을 맡아 볼링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희망을 갖게 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한 권유리는 드라마 '동네의 영웅' '피고인' '대장금이 보고 있다' 등과 영화 '노브레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나섰다.

지난 7월 종영한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화인옹주 수경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그는 MB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에 일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또 유튜브 채널 '유리한TV'를 통해 뛰어난 요리 실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고 있다.

차기작으로 독립영화를 선택하며 2013년 영화 '노브레싱'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권유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캐릭터를 소화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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