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이 오늘(31일) 최종화만을 남겨둔 가운데 송승헌, 이하나, 이규형 등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형사 데릭 조로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친 송승헌은 “추웠던 겨울에서 무더운 여름까지 모두가 열심히 촬영했던 ‘보이스4’가 종영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체력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었는데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신용휘 감독님, 마진원 작가님을 비롯한 스태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젠 전학생이 아니라 같은 학교에 오래 함께 다닌 친구들처럼 정도 많이 들었는데 헤어진다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나는 “이전에도 시즌 사이의 공백이 2번 정도 있었지만 이번 ‘보이스4’ 시작 전의 기다림은 유난히 길었던 것 같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보이스’를 더 많이 알아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도 늘어난 것 같다. ‘보이스4’를 묵묵히 기다려주시고 끝까지 시청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시즌도 강권주로 살아서 행복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4인격 연쇄살인마를 연기한 이규형은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이 먼저 앞섰지만 배우로서 욕심나고 도전하고 싶던 작품이었다. 동방민 캐릭터를 만들어주시고 이끌어주신 마진원 작가님과 신용휘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악역임에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손은서 역시 “실감이 나지 않는다. 시즌4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역시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분이었다”고 말했고 백성현은 “아쉬움이 가득합하다. 이번 ‘보이스4’는 유난히 빨리 끝난 것 같은데 촬영하는 내내 신용휘 감독님과 스태프들, 함께한 배우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작업했기 때문인 것 같 같다. 시즌4를 통해 ‘보이스’에 다시 복귀하게 됐는데 대식이를 기다려주신 ‘보이스’ 팬들께도 감사드리고 잊지않고 복귀시켜주신 마진원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강승윤은 “‘보이스’라는 큰 시리즈에 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정말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 ‘보이스4’를 통해 만난 인연들과 또 촬영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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