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 유튜브 영상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마리 앙투아네트'에 캐스팅됐다.

오는 7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3일 영상을 통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스팅 영상에는 '마리 앙투아네트'에 참여하는 16명의 배우들이 캐릭터별 대사와 연기력을 선보여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는 김소현과 김소향이 캐스팅됐다.

김소현은 초연부터 재연, 이번 시즌까지 3번 연속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는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같은 역을 맡은 김소향은 "2년 전에 보내주신 사랑을 잊지 않고 더 치밀하게 준비해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마그리드 아르노역에는 김연지와 정유지가 출연한다.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민우혁, 이석훈, 비투비 이창섭, NCT 도영(NCT) 등이 번갈아 맡는다.

프랑스 왕실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욕가 오를레앙 공작 역에는 민영기, 김준현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7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공연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