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엔터테인먼트
배우 곽동연이 tvN '빈센조'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2일 종영하는 '빈센조'에서 장한서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곽동연은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곽동연은 "작품이 끝날 때면 '시원섭섭하다'고 하지만 이번 작품은 유독 '섭섭'하기만 하다"며 "작가님, 감독님,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 스태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작품을 사랑하고 아끼면서 촬영해서 너무나도 행복한 현장에서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7~8개월 정도 긴 시간 촬영을 했는데 촬영을 하면서도 행복했고,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까지 받아서 더없이 행복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곽동연은 "'우리 주변에도 빈센조가 한 명쯤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과 배우들의 유쾌한 앙상블로 만들어내는 저희 드라마만의 개그 코드가 합쳐져 많은 분들께서 '빈센조'를 재미있게 즐겨주신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그동안 '빈센조'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빈센조'와 함께 했던 좋은 기억을 오래오래 꺼내보면서 힘내서 연기하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곽동연은 '빈센조'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장한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단단한 연기 내공을 선보였다.

'곽동연의 재발견'이란 호평을 얻은 곽동연은 영화 '6/45'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빈센조' 마지막회는 2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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