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인스타그램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등이 기존 소속사와 재계약했다. 반면 손나은은 YG엔터테인먼트로의 이적을 논의 중이다.

29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에이핑크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최근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 당사와 함께해 온 5인은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재계약에 뜻을 모았다"며 "5인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손나은은 논의 끝에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플레이엠 측은 "아쉽게도 손나은은 당사와 함께하지 못했지만 팀에 대한 애정은 6인 모두 한결같기에 당사는 이와 관련해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의 에이핑크 활동에 대해 "앞으로도 멤버 6인 전원은 여전히 에이핑크로, 따로 또 같이 향후 팀 활동을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6인 완전체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에이핑크는 2011년 데뷔해 '1도 없어' '미스터 츄' '응응' '덤더럼' '러브'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지난 19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에이핑크는 이날 스페셜 팬 송 '고마워'를 발매했다.

다음은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최근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당사와 함께해온 5인은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재계약에 뜻을 모았습니다. 당사는 5인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에이핑크 손나은은 멤버들과 당사와 심도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습니다. 손나은의 선택을 존중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당사와 함께해 준 손나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쉽게도 손나은은 당사와 함께하지 못했지만 팀에 대한 애정은 6인 모두 한결같기에, 당사는 이와 관련해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멤버 6인 전원은 여전히 에이핑크로, 따로 또 같이 향후 팀 활동을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에이핑크는 올해로 뜻깊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 앨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과 함께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에이핑크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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