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가 고고장에 갔다가 자퇴할 뻔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박해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미는 "친구들이 춤추러 가자더니 고고장을 갔다. 제가 조금 나이가 들어보인다. 중학교 때도 대학생이냐고 물어봤다. 저는 남자가 관심이 없었다. 음악에 몸을 싣고 거울을 붙들고 춤을 췄다.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년주임 선생님이 저를 불렀다. 친구들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더라. 솔직하게 고고장을 다녀 왔다고 말했다. 한 번만 더 하면 자퇴해야 된다는 자퇴서가 집으로 날라갔다. 이해가 안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해미는 1964년생으로 나이 5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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