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세 중과를 배제하는 기한이 2023년 5월9일에서 2024년 5월9일까지 1년 연장된다. 일시적 2주택 양도세⋅종부세 특례 처분기한이 주택 소재지 구분 없이 3년(종전 2년)으로 완화된다. 경기 연천·강화·옹진군 지역 소재 주택을 포함한 2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상 1주택자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18일 기획재정부는 이 내용을 담은 2022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다주택자의 경우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기한 연장으로 기간 내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최근 전세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 가격이 2년 전 거래가보다 떨어진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전세 재계약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일부 돌려줘야 하는 '역전세난'이 현실화한 것이다.업계는 지난 2020년 8월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2법 시행으로 전셋값이 크게 오른 반면 올해 들어서는 추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전셋값 하락세가 지속하면서 역전세난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남 아파트도 '역전세난'…'임대차 2법' 시행 전 시세로 회귀서울 송파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안정세가 확고한 지역에 대한 규제지역 추가 해제 등 부동산 정상화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책 노력과 금리 인상 기조 등으로 최근 부동산시장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강남 4구·1기 신도시 등 개발 기대감이 있는 일부 지역도 6월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임대차의 경우 8월부터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계약이 순차적으로 만료됨에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전셋값을 직전 계약 대비 5% 이내로 올린 상생임대인에 대한 양도소득세 상 특례 확대 조치가 오는 8월 2일부터 시행된다.올해분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택분 공정시장가액비율은 100%에서 60%로 하향 조정된다.26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갖고 위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소득세·종합부동산세·법인세·개별소비세법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우선 직전 계약 대비 임대료를 5% 이내로 인상한 신규(갱신) 계약을 체결한 상생 임대인에 대한 지원 제도를 오는 8월 2일부터 강화한다.최근 정부는 상생임대인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최근 임대차 시장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월세 시장 불안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주택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발표한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은 ‘임차인 부담 경감’과 ‘임대주택 공급 확대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우선 정부는 임차인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상생 임대인 지원’ 제도를 도입했다. 상생 임대인은 직전 계약 대비 임대료를 5% 이내로 신규(갱신) 체결한 임대인을 말한다,지원안에 따라 1세대 1주택자인 상생임대인이 조정대상지역에서 2년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24일 기획재정부는 지난 6.21 부동산 정책 상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특례 확대·개편 관련 제기된 주요 질의를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Q1. 계약갱신청구권 행사에 따른 계약도 '상생임대차계약'으로 인정되는가?A1. 가능하다.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받기 위한 2년 거주요건을 채우기 위해 계약갱신을 거부하고 임대인이 입주하는 경우 등을 방지)Q2. 등록임대주택사업자의 임대주택도 '상생임대주택'이 될 수 있는가?A2. 가능하다. 등록임대주택사업자는 임대료 5% 이하 인상뿐만 아니라, 장기간의
24일 기획재정부는 지난 6.21 부동산 정책 상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특례 확대·개편 관련 제기된 주요 질의를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Q1. 상생임대주택으로 운영된 모든 보유주택이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 2년 + 장특공제 거주요건 2년이 면제되는가?A1. 아니다. 상생임대주택으로 운영된 주택으로서 최종적으로 양도되는 1주택의 거주요건만 면제된다.이번 개정으로 임대개시일 기준 1세대 1주택 요건을 삭제해 다주택자도 상생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수는 있으나,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 2년은 양도 시점에 1세대 1주택인 경우 적용되므로,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5% 이내로 전셋값을 인상한 '상생임대인'에게 실거주 요건 2년을 면제하기로 한 정부가 '주택 임대사업자'에게도 같은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기획재정부는 등록임대사업자가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제외할 경우 불형평 소지가 있어 상생 임대인과 동일한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결정에 따라 등록임대사업자가 지난해 12월20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기한으로 체결한 계약에서 임대료를 5% 이내로 인상하면 등록임대주택 임대의무기간이 끝난 뒤 1주택 상태에서 바로 주택을 매도할 경우 2년 거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정부의 6·21부동산정책발표에 공인중개사 업계는 환영과 우려가 섞인 입장을 표명했다. 정부 정책이 임대주택시장의 안정화에 다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면서도, 실질적 주택 공급후속 대책과 임대차3법에 대한 재검토 내용이 이번 발표에서 빠져있어 정책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2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법 개정의 제한에도 불구하고 임차인, 임대인 모두에게 혜택이 실질적으로 환원되게 하는 '상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 특례 확대’ 등은 임대주택시장의 안정화에 긍정적 신호"라며 "고분양가 관리제
[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임대차3법 시행 2년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가 임대차 3법의 개선안을 포함한 첫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21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제1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임대차 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부가 발표한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은 '임차인 부담 경감'과 더불어 '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핵심이다.상생임대인주택 요건 완화 및 혜택 확대, 갱신만료 임차인 대상 전세대출지원 강화, 월세 및 임차보증금 원리금 상환액 지원 확대 등이 안정화 방안으로 포함됐다.2024년까지 전셋값을 5% 이내로 인상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임대차 3법(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과 관련해 “(법률 시행의)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제도 개선할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하라”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임대료 인상을 최소화하는 상생 임대인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대차 3법은 2020년
[성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 한해 경영안정비 460억 원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조례 공포일 기준 성남지역에서 사업장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