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리서치 김은혜 45.3%, 김동연 43.1%
엠브레인퍼블릭 김동연 41.0%, 김은혜 40.6%
한길리서치 김동연 후보 42.7%, 김은혜 후보 42.5%
여론조사공정 김은혜 47.4%, 김동연 40.2%

다음달 1일 치러질 경기지사선거에 출마한 김동연(왼쪽) 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사진=연합뉴스
다음달 1일 치러질 경기지사선거에 출마한 김동연(왼쪽) 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6·1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격전지인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잇따라 나왔다.

26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인용 보도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판세는 안갯속으로 빠져든 형국이다. 예측이 어려운 경기지사 선거에선 강용석 무소속 후보의 표심, 부동층 표심의 향배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에이스리서치가 서울신문의 의뢰로 지난 22∼23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은혜 후보 45.3%, 김동연 후보 43.1%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2.2%포인트다.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 4.0%, 황순식 정의당 후보 1.1%, 기타 후보 0.5% 순이다. ‘없음’은 4.0%, ‘잘 모르겠다’는 2.1%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의 의뢰로 지난 23~24일 이틀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807명을 대상으로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동연 후보 41.0%, 김은혜 후보 40.6%로 집계됐다. 역시 오차범위 안 초접전이다. 강용석 후보는 3.1%였다.

한길리서치가 인천경기지역 일간지 인천일보 의뢰로 지난 22~23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내서도 김동연 후보 42.7%, 김은혜 후보 42.5%였다. 이어 강용석 후보가 5.8%, 황순식 후보 1.7%, 서태성 후보 1.0%, 송영주 후보 0.7%였다. ‘적임자가 없다’와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2.9%, 2.7%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23일 하루 동안 경기도민 8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선 김은혜 47.4%, 김동연 40.2%로 나타나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 밖인 7.2%포인트였다. 이어 강용석 후보는 7.4%, 황순식 후보는 1.4%였다.

김은혜 후보로 단일화를 가정한 경우엔 김은혜 후보 50.1%, 김동연 후보 40.3%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강용석 후보로의 단일화할 경우에는 김동연 후보 42.7%, 강용석 후보 23.0%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50.4%, 민주당 34.4%였다.

에이스리서치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엠브레인퍼블릭 조사는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9.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5%포인트다. 한길리서치 조사는 100% 무선전화 ARS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 <여론조사공정> 조사는 유무선 병행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인용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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