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16개국 162개 갤러리 참가…다양한 특별전시 프로그램 선보여

김성혜=빛 해 달-161, 91.0×91.0㎝ Mixed media, 2017

[데일리한국 권동철 미술전문기자](사)아트쇼부산(대표 손영희)주최 아트부산2018(ART BUSAN2018)이 4월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해양도시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전관에서 열린다.

16개국에서 162개 갤러리가 참가해 상반기 국내 아트페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제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등 국내 메이저 화랑들이 대거 참가해 글로벌 미술시장의 최신동향을 반영한 동시대미술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EM, 갤러리 메이 등 기획력을 앞세운 젊은 화랑들을 전략적으로 선별해 페어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조현화랑, 갤러리 화인, 맥화랑 등 18곳이 참가해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크리드 마틴(Martin CREED), Work No,2852, 40×35㎝(each) 26Colour screen print on 410 gsm somerset radiant white paper, 2017

해외에서는 15개국 56개 갤러리가 참가해 국제아트페어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런던 더 컬렉터스(The Collectors), 파리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Brugier-Rigail Gallery), 동경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Tomio Koyama Gallery), 베이징 탕 컨템퍼러리 아트(Tang Contemporary Art), 마닐라 더 드로잉 룸(The Drawing Room), 싱가포르 여오 워크샵(Yeo Workshop), 쿠알라룸푸르 G13갤러리(G13 Gallery), 방콕 아츠 디 시암(Arts De Siam) 등 갤러리를 만나볼 수 있다.

신철=프러포즈, 60.6×91.0㎝, Acrylic on Canvas, 2017

8년째 한국에서 지내며 한옥매력에 빠져 북촌전통한옥마을에 거주하며 한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방송인 마크테토가 20일 오후2시 ‘마크테토가 본 한국의 美’강연으로 컨버세이션스 프로그램 첫 스타트를 끊는다.

요코미조 미유키(Miyuki YOKOMIZO), Line F100.120.2018(detail), 162×130㎝ Oil on canvas, 2018
특별전으로 △한·중·일 작가들의 대형미디어아트프로젝트 △프로젝트아트부산2017 대상수상자 김현엽 개인전 △부산문화재단과의 첫 협업프로젝트 아트악센트 △‘조각성지’로 이탈리아 중부 피에트라산타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박은선 작가의 대리석 조각전 △권현진 미디어 작품전 등이 열린다.

또한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아난티코브의 독립서점 ‘이터널 저니’와 함께하는 북토크 형식의 강연프로그램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아트와 영화 ‘예술을 봄’기획전 등이 열린다. 일반입장권은 1만 5,000원이다.

류영신=Forest-Black hole-57, 130.3×130㎝ mixed media,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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