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년만에 2배로 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2분기 순이익 22억6000만달러(약 2조9651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11억4000만달러(약 1조4956억원)에 비해 2배 증가한 수준이다. 

테슬라는 2분기 중국 코로나19 봉쇄령으로 상하이 공장 가동을 중단하며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로이터통신은 전기차 가격을 인상하며 이익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테슬라의 2분기 매출은 169억3000만달러(약 22조2121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7억6000만달러 대비 9.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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