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6일 롯데콘서트홀 공연...이진아·박현수 등 특별게스트 참여

첼리스트 홍진호가 오는 8월 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서머 브리즈 둘째 날 공연으로 ‘홍진호 모던첼로’를 연다. Ⓒ크레디아
첼리스트 홍진호가 오는 8월 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서머 브리즈 둘째 날 공연으로 ‘홍진호 모던첼로’를 연다. Ⓒ크레디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여름 바람처럼 우리의 일상에 산뜻한 쉼과 위로를 주는 여름 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여름휴가 시즌인 8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간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시티 서머 페스티벌 ‘서머 브리즈(Summer Breeze)’ 공연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 청량한 힐링을 선물한다.

페스티벌 둘째 날인 6일(토) 오후 3시엔 첼리스트 홍진호의 무대로 이어진다. 7월 말 발매 예정인 동명의 앨범 ‘모던첼로(Modern Cello)’의 발매 기념 콘서트다. 첼로라는 고전 악기로 표현한 현대적인 사운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유니버설 뮤직에서 발매될 음반 ‘모던첼로’는 홍진호의 첫 스튜디오 레코딩이자, 공연 실황 앨범 ‘Purify;에 이은 두 번째 앨범이다. 권태은 음악감독, 이진아, 에코브릿지, 노영심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신곡과 더불어 홍진호의 자작곡도 담겨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 홍진호의 자작곡 ‘그때는 우리’는 독보적인 스타일과 매력적인 음색의 가수 선우정아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첼리스트 홍진호의 ‘홍진호 모던첼로’ 공연엔 박현수(왼쪽)와 이진아(오른쪽)가 특별게스트로 참여한다. Ⓒ크레디아
첼리스트 홍진호의 ‘홍진호 모던첼로’ 공연엔 박현수(왼쪽)와 이진아(오른쪽)가 특별게스트로 참여한다. Ⓒ크레디아

‘모던첼로’ 공연에는 앨범의 프로듀서이자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이진아, 크로스오버 싱어 박현수가 함께 한다.

홍진호는 클래식 전공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슈퍼밴드1’(JTBC) 우승팀 호피폴라 멤버로의 활동뿐 아니라 솔리스트로 네오클래식, 재즈, 밴드 음악까지 장르의 구분 없이 도전을 거듭했다. ‘모던첼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넘어서 이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진짜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홍진호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페스티벌 첫째 날(5일) 권태은 음악감독의 ‘런치송 프로젝트’에 이어 열리는 둘째 날 공연 ‘홍진호 모던첼로’는 클럽발코니,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예매처 유료회원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3만-9만원. 셋째 날(7일) 공연은 7월 초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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