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성북문화재단·안양문화예술재단·극단백수광부와 협업

관악문화재단이 26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아트센터·성북문화재단·안양문화예술재단·극단백수광부와 함께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및 배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관악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이 26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아트센터·성북문화재단·안양문화예술재단·극단백수광부와 함께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및 배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관악문화재단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관악문화재단이 경기아트센터·성북문화재단·안양문화예술재단·극단백수광부와 함께 26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및 배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화예술사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추진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프로그램 공유, 문화사업의 공동 개발 및 문화예술콘텐츠 개발 ▲문화예술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교류 협력을 통한 유기적인 업무 체계 구축 ▲각 기관 이용자의 편익 증진을 위한 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한 사업 협력 등의 비전을 선포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 성북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 경기아트센터 신명호 사장 직무대행, 안양문화예술재단 박인옥 대표이사, 극단 백수광부 하동기 대표, 이성열 연출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및 배급 프로그램 추진’의 일환으로서 정통연극 ‘갈수록 가관이네!’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현재 한국 사회의 부동산 문제를 통렬한 풍자로 그려낸 블랙코미디 연극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공동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며 “완성도 있는 공연콘텐츠가 관악, 경기, 성북, 안양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극 ‘갈수록 가관이네!’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투어 예정이며, 관악아트홀 진행 공연 관련 문의는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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