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오후 9시까지 9000명 대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656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9144명 적은 수치로, 중간집계 117일만에 1만 명 밑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213명, 경기 2488명, 경북 848명, 경남 554명, 강원 515명, 전북 479명, 대구 460명, 충남 420명, 전남 409명, 대전 386명, 인천 377명, 광주 335명, 충북 330명, 부산 312명, 제주 232명, 울산 210명, 세종 109명 등이다.

최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11일 3만5183명 △12일 3만1704명 △13일 2만8734명 △14일 2만4973명 △15일 1만2917명 △16일 3만3948명 △17일 3만451명 △18일 2만6486명 △19일 2만4474명 △20일 2만3175명 △21일 1만8821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여름부터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돼 오는 9~10월쯤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에게 7일간의 격리 의무를 부여하는 현행 방역수칙을 다음 달 20일까지 연장했다. 이 기간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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