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불스원 제공
사진=불스원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지속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철저한 위생 관리를 지켜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불스원은 에어컨·히터 필터에 차세대 항균 기능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불스원은 최근 감염환경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디랩코리아 업무협약을 맺고 ‘항균 코팅 솔루션’이 적용된 필터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항균 코팅 솔루션’이란 필터 표면에 항균·항곰팡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성을 높인 메커니즘을 이용한 표면 항균 코팅 기술이다.

불스원 측은 ‘항균 코팅 솔루션’이 적용된 필터’를 통해 에어컨 내부의 습기나 각종 오염물로 인해 필터 원단 표면에 발생할 수 있는 세균 및 곰팡이의 번식을 99.9% 예방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전대학교 임상병리학과와 공동 연구를 통해 오래된 자동차 에어컨·히터 필터에서 발견되는 곰팡이균인 푸른곰팡이와 흑곰팡이 2종을 배양해 불스원 항균 코팅 필터 원단과 일반 필터 원단에 각각 주입한 뒤 96시간 동안 지속 관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항균 코팅이 되지 않은 일반 필터 원단에는 곰팡이가 번식한 반면 항균 코팅 필터 원단에서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불스원 관계자는 “항균 코팅 솔루션 기술로 자동차 에어컨·히터 필터 내부 세균에 대한 99.9%의 강력한 항균 효과 및 필터 원단 표면의 곰팡이 번식을 막아주는 항곰팡이 효과 0등급을 갖춘 항균 코팅 필터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항균 코팅 솔루션이 적용으로 불스원의 ‘프리미엄 5중 에어컨·히터 필터’ 제품이 있다. 5중 에어컨·히터 필터’는 99.9% 항균력을 자랑하는 항균 코팅층, 뛰어난 탈취 성능으로 불쾌한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고효율 활성탄층, 그리고 거대먼지 제거층과 0.3㎛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99% 이상 제거할 수 있는 1, 2차 초미세먼지 제거 층까지 총 5중 구조로 구성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불스원은 새롭게 출시하는 모든 에어컨·히터 필터와 기존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도 순차적으로 항균 코팅을 적용해 리뉴얼 출시를 계획 중이다.

불스원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항균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차량용 에어컨 필터 표면에서 증식하는 세균 및 곰팡이 서식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강력한 항균 코팅 솔루션을 도입했다”며 “차량용 에어컨 필터 표면에 99.9%까지 항균 가능한 불스원의 에어컨·히터 필터로 더욱 쾌적한 운행 환경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