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 피해자 단체'를 대리하는 변호인 파브리스 디비지오는 이날 카스텍스 총리를 특별정치재판소에 고소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AFP, AP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과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있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단체는 정부가 9월 1일까지 사무실 안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지 않아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위험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또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은 점도 문제 삼았다. 유전자 검사(PCR)보다 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이 빠른 타액 검사 도입이 늦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특별정치재판소는 장관의 공무 수행 중 범죄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는 곳이다.
카스텍스 총리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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