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충격 완화를 위해 1조 달러, 우리 돈으로 124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의회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에게 부양책을 설명한 뒤 취재진과 만나 “경제에 1조 달러를 투입할 제안을 테이블에 올려놨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특히 미국인들에게 현금 1000달러 이상을 지급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도 “미국인들은 지금 현금을 필요로 하고 대통령도 현금을 주고 싶어한다”며 2주 내 현금 지급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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