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적 끊긴 중국 이창시 지나는 방역요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에서 확진자 발생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886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98명 증가했다고 18일 집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5090명을 기록한 이래 16일까지 사흘째 2000명 선을 유지하다가 17일 1000명대까지 떨어졌다.

발병지 우한(武漢)이 있는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2주째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

지난 3일 89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 15일 166명, 16일 115명을 기록한 데 이어 17일에는 79명으로 100명 아래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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