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폭발 위험이 제기된 일본 다카타사(社)의 에어백 1000만개가 추가 리콜된다고 로이터통신 등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카타 에어백 추가 리콜과 관련한 서류를 공개했다.

추가 리콜을 시행하는 자동차 제조사는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피아트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제너럴모터스, 마쓰다, 미쓰비시, 닛산, 스바루, 도요타, 폭스바겐 등 14곳이다.

한편 다카타 에어백은 충돌 사고로 에어백이 펼쳐질 때 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력으로 금속 파편이 튀면서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금까지 다카타 에어백 관련 사고로 최소 23명이 목숨을 잃고 23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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