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중국을 방문하고 이날 귀국한 비건 대표는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여러분은 내가 한국에서 한 말을 들었다”면서 “그리고 그 발언은 유효하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비건 대표가 ‘한국에서 한 말’이라고 언급한 것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나와 북미 간 비핵화 관련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는 주문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비건 대표는 방한 중이던 지난 15일 “일을 할 때이고 완수하자. 우리는 여기에 있고 당신들(북한)은 우리를 어떻게 접촉할지를 안다”며 북한 측에 만남을 제안하기도 했다.
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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