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분간 이어진 김정은과의 단독회담 및 친교 만찬 '긍정 평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인 트위터에 올린 글과 리트윗한 백악관 공식 트위터 동영상. 사진=트럼프 트위터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단독회담 및 친교 만찬에 대해 "대단한 만남과 저녁"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함께 한 시간은 총 130여분에 달한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6시28분(한국시각 오후 8시28분)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난 뒤 오후 6시40분쯤부터 30분 정도 배석자 없이 단독 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후 오후 7시9분쯤부터 약 100분간 3+3 친교 만찬을 하고 각자의 숙소로 돌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개인 트위터에 단독회담 및 친교 만찬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매우 좋은 대화. 내일 재개된다!"고 28일 협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공식 트위터에 게시된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의 대화 동영상을 리트윗하며 만족감을 재차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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