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아시아방송(RFA), 서영석 LA 민주평통 회장 인터뷰

2019년 방북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민주평통'의 서영석 회장. 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로스앤젤레스협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인단체 '민주평통'이 2019년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영석 LA 민주평통 회장은 "미국 정부가 문호를 여는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갈 수 있으면 봄에라도 방문단을 모집해 가볼까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영석 회장은 "LA에 이산가족들이 20~30명 정도 있다"면서 "이산가족이 북한의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고향을 방문하는데 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LA 한인들도 한반도 평화를 원하고 미국과 한국의 대북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북단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조국의 평화 통일을 위해 같이 협력하고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FA에 따르면 LA에서는 민주평통 뿐 아니라 상공회의소도 경제교류를 위해 북한 방문을 논의하고 있는 등 많은 단체들이 북한 방문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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