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캡처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 가능성을 시사, 남북한 대화 재개 움직임이 가속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은 좋은 것"이란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북한에 모든 힘을 쓸 의지를 보이지 않았더라면, 지금 남북한 간 회담과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 믿는 사람이 있겠는가"라면서 "바보들, 회담은 좋은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1일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논의 등을 위한 남북한 간의 회담을 언급했다.

이에 정부는 북한에 고위급 회담을 제안, 3일엔 1년11개월 동안 중단됐던 판문점 연락 채널이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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