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한 환영식 관련 트위터에 "한국에 감사…언제나 기억할 것”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성대하게 꾸민 환영식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환영식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아름다운 환영식을 열어준 문재인 대통령에 감사하다.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편을 올렸다.

그가 올린 동영상은 3분39초 분량이다. 영상엔 '한국에 감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라는 자막도 담겼다. 25년 만에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국빈 방한에 걸맞게 성대하게 준비된 환영식의 이모저모도 담겼다.

300여명의 장병으로 구성된 의장대와 군악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식을 꾸몄고,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전용차는 전통 의장대의 호위 속에 청와대 본관으로 들어섰다.

문 대통령은 차에서 내린 트럼프 대통령을 악수로 맞았으며, 어린이 환영단도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반겼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아름다운 환영식이었다"며 "어딜 가도 볼 수 없는 환영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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