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76, 반대 1로 가결…트럼프 대통령 서명 후 발효

미국 상원이 27일(현지시간) '북한·러시아·이란 제재 패키지법'을 찬성 76표, 반대 1표로 가결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미국 상원이 27일(현지시간) 대북제재 패키지법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북한의 원유 수입 봉쇄 등 전방위 제재가 담긴 이 법안은 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상원은 이날 '북한·러시아·이란 제재 패키지법'을 찬성 76표,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

이번 패키지법은 이들 3개국에 대한 각각의 제재 법안을 하나로 묶은 것으로, 앞서 25일 하원에서도 찬성 419명, 반대 3명의 압도적 표차로 가결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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