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채널A,MBN 뉴스화면 캡처
[데일리한국 이동헌 기자] 3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베이징 톈안먼 광장(천안문광장)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는 이른바 '낭랑장미'로 불리는 여군 의장대에도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뛰어난 미모와 몸매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 중국 여군 의장대 51명의 평균 신장은 178cm이며 나이는 20대이며, 유명 모델 출신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최근 한 중국 언론은 열병식에 참석한 여군 의장대원의 신장은 대부분 175~180cm라고 전했다. 이들 여군 의장대는 3시간 동안 부동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40초 동안 눈을 깜빡이지 않는 혹독한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열병식을 위해 매일 4kg이 넘는 총을 들고 땡볕 아래 8시간 이상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대만 언론 자유시보는 중국 열병식 '여군 의장대원'들은 머리, 손, 다리, 가슴라인까지 맞출 것을 요구받았으며 정확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대열간격을 0.1cm까지 측정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작심하고 뽑은 '미녀' 군단인 여군 의장대원에 선발되려면 까다로운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키와 더불어 나이도 어려야 되며 빼어난 미모도 갖춰야 한다. 선발된 여군 의장대원은 엄격한 규정이 적용되는데, 신체 부위마다 세심한 관리가 이어진다.

미모뿐 아니라 지성도 갖춰야 한다. 51명의 여군 의장대원 중 대학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이는 46명(8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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