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성은 자신을 중국 명문대인 칭화대를 졸업한 박사라고 소개하면서 '해외에서 유학하면서 공부를 더 하고 싶은데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돈이 없다. 몸을 팔아서라도 유학의 꿈을 이루겠다'는 호소문을 가슴에 붙이고 있었다.
당시 이 남성의 주변에는 약 100여 명의 구경꾼들이 모여 들였으며 그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기도 했다. 또한 한 미모의 여성이 다가와 남성의 연락처를 알아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이 몸값이 너무 비싼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남성은 "나는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면서 "1위안이라도 가격을 내릴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자신을 사는 여성이 있다면 유학을 다녀온 후 귀국해 나라에 공헌을 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이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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