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포워드 트리스탄 톰슨이 금발의 미모의 리포터에게 기습 키스를 해 화제다.

트리스탄 톰슨은 17일(현지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프리시즌 홈경기에 앞서 폭스스포츠의 리포터 앨리 클립턴과 인터뷰를 했다.

포지션 관련 질문에 장난스럽게 대답하던 톰슨은 엉뚱하게도 클립턴을 ‘티나’라고 부른 뒤 갑자기 그녀의 머리에 키스를 하고 윙크를 하면서 카메라 밖으로 사라졌다.

이날 톰슨은 30분 가까이 뛰며 1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08-103으로 이기는데 기여했다.

이날 톰슨의 돌발 행동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를 마감한 클립턴에게는 프로답다는 칭찬이 쏟아졌지만 톰슨에 대해서는 성희롱에 가까운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클립턴은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재미삼아 한 것으로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톰슨과는 여전히 좋은 친구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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