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망자 총 181명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의정부성모병원과 연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181명으로 늘었다.

4일 방역당국과 경기도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 45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명지병원에 입원한 50대 A씨가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숨졌다.

이는 포천시에서 발생한 첫 사망자다. A씨는 중증장애인으로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A씨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의정부성모병원 퇴원 직후 자택에만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병원에서 A씨를 돌봤던 60대 여성 장애활동지원사도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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