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23일 오후 5시31분경 경기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에 위치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용 보냉제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6400여㎡의 2층짜리 철제 골조 건물 4개 동이다.소방당국은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지 7분 만인 오후 5시3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여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다가 1시간 뒤인 오후 6시 39분부터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였다.대응 2단계는 화재 관할 소방서 인근 8∼14개 소방서에서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18일 오전 9시25분께 서울역 경부선 승강장에서 승객을 태우지 않고 회송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 중이던 KTX-산천 열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무궁화호 열차 1개 호차의 앞바퀴가 궤도를 이탈했으며 KTX-산천 승객 등 4명이 경상을 입었다.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은 현장에서 처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한국철도공사는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려던 KTX-산천 열차 승객 287명 전원을 대체편으로 환승 조처하여 사고 발생 후 25분여 만인 9시53분께 출발시켰다.공사는 정확한 사고 원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지난 17일 오후 11시14분께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 여파로 부산에서도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58건 들어왔다.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흔들림 정도를 0~7까지 상대적 수치로 나눈 개념으로 이번 지진은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6약은 서 있는 게 곤란하고 벽의 타일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지는 수준의 흔들림이다.일본 기상청은 당초 속보치로 지진 규모를 6.4, 진원 깊이를 50㎞로 발표했다가 약 2시간 뒤 규모 6.6,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경찰이 은평구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날 은평구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9시40분쯤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오피스텔에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B씨에게선 질식해 숨진 흔적이 발견됐으며, 부검 결과 사인이 질식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구두 소견도 전달받았다.다음날 경찰은 구로구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4분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 동쪽 120km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이 전복됐다.이 사고로 선원 6명이 물에 빠져 5명이 구조됐고, 1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1명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선원인 것으로 파악됐다.선원 중 2명은 선미 스크루를 잡고 있다가 해경 경비함정에 구조됐다.구조된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포항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8척, 항공기 1대, 민간 어선 8척, 유관기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3·1절 연휴 이틀째인 2일 오전 2시 59분께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의 한 4층짜리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이곳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A 씨가 전신 화상을 입고 사망했다.또 주민 10여명이 대피했고 A 씨의 집이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4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불은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화여부ㆍ전기누전 등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갈치잡이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야간에도 이어지고 있다.1일 연합뉴스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발생한 근해 연승어선 A호(33t)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경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야간수색에 들어갔다.앞서 이날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전복됐다.이 사고로 한국인과 베트남 선원 8명은 구조됐으나, 구조자 중 한국인 선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끝내 사망 판정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1일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전복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8명이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3명, 베트남인 5명이며, 이 중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2명은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실종된 한국인 선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고 해역은 바람과 파도가 거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목격자 행세를 하는 등 기만 행위한 3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입건됐다.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던 중 인도 울타리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그는 사고 후 운전석에서 나와 현장 인근에 머물던 중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나는 목격자"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 A씨는 자신을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폐기물 수조를 청소하던 외주업체 노동자 7명이 쓰러져 이 중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들이 작업 도중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분쯤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의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 중이던 30대 남성 A씨 등 노동자 7명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A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다른 노동자 6명도 호흡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20일 오전 9시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으로 달리던 1톤 화물차가 갓길에 있던 4.5톤 화물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A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는 A씨가 편도 5차로를 주행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12일 오후 5시32분쯤 울산시 남구 두왕동 한 자동차 정비공업사에서 불이 났다.불은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다만 이 불로 약 50평 규모의 건물 1채가 모두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술을 받은 후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고 서울대병원이 밝혔다.이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4일 서울시 종로구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연구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수술 다음날 병실로 이동돼 현재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민 교수는 “칼로 인한 외상의 특성상 추가적인 손상이나 감염, 혈관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잘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민 교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왼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부산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상진 1차장검사)은 이 대표를 습격한 김모씨(67)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검찰은 경찰의 구속영장신청서와 수사기록을 검토한 결과, 살인미수 범죄의 중대성,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 등으로 구속 사유가 인정돼 부산지법에 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김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4일 오후 2시 부산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경찰은 앞서 지난 3일 오후 7시35분께 김씨에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31일 오후 4시47분께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의 한 전기자전거 대여점에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대여점 건물과 안에 있던 자전거, 인근 송신탑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화재 현장에서 폭발 소리가 발생하면서 10여건의 화재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되기도 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31일 오전 10시58분께 경북 상주시 화동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8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불은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서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된 지 이틀도 되지 않아 또다시 스프레이 낙서 범행을 당했다.1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20분께 경복궁에 또 다른 낙서가 추가됐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했다.새로운 낙서가 발견된 곳은 경복궁 서측에 위치한 영추문 좌우에 있던 기존 스프레이 낙서 바로 옆이다. 새 낙서는 영문으로 쓰였다.문화재청은 기존 스프레이 낙서를 지우기 위해 보존 처리 전문가 20명을 투입해 세척과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복구가 끝나기도 전에 같은 범행이 발생한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난 김길수(36)가 6일 저녁에 붙잡혀 7일 새벽 4시께 서울구치소로 다시 넘겨졌다.경찰은 김길수가 달아난 지 63시간 만인 6일 저녁 9시26분께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검거해 기초 조사를 마치고 신병을 서울구치소로 인계했다. 형집행법에 따르면 수용자가 달아난 경우 교도관이 도주 후 72시간 이내 당사자를 체포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길수가 서울구치소로 인계된 것은 도주 70시간 만이다서울구치소 수용자인 김길수는 지난 4일 오전 6시 20분 안양시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2일 오후 6시49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한 상가 건물 3층에서 LP가스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건물 내부에 있던 8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에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수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2일 오후 4시32분께 강원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두무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림‧소방당국은 특수진화대와 공무원, 소방대원 등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진화 헬기는 오후 5시30분쯤 해가 지면서 철수했다.산불은 초속 5.2m의 바람을 타고 번지는 중이다.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