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마, 성질 온순하지만 육식성 멸종위기종 동물

퓨마. 사진=픽사베이 제공
[데일리한국 전현정 기자]대전오월드 내 사육장을 탈출한 퓨마 1마리가 탈출했다. 관계당국은 마취총 쏴 포획을 시도했으나 끝내 사살하는 일이 18일 일어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경 무게 60kg의 암컷 퓨마 한 마리가 사육장을 탈출했으나 80분만에 발견됐다. 처음엔 출동한 소방본부 관계자의 마취총을 맞았지만 자꾸 도망을 가 끝내 4시간만에 사살됐다.

퓨마 1마리가 탈출한 것을 확인한 시간은 오후 5시10분경이며 탈출 확인 즉시 대전오월드 직원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당국 관계자는 80분만에 사육장 인근에서 퓨마 1마리를 발견했으며 마취총을 쐈고 퓨마가 쓰러지자 포획을 시도했다.

대전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퓨마 탈출 사실을 알리고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퓨마는 멸종위기종으로 온순한 성질을 지녔지만 육식성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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