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신성이엔지가 태양광발전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26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신성이엔지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그린에너지엑스포를 개최 중인 대구 엑스코에서 OCI파워, 썬브리드와 태양광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태양광모듈-태양광발전사업으로 이어지는 태양광산업 가치사슬 가운데 태양광발전사업이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두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신성이엔지는 태양전지, 태양광모듈을 생산하는 태양광전문 제조업체지만 그간 태양광발전사업을 진행했다.실제로 신성이엔지는 남극 세종과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본부장에 심병섭 전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LX국토정보공사는 부사장 직속에 차세대 사업을 수행할 공간정보본부를 두고 그 산하에 공간정보실, 디지털트윈처, 디지털SOC처, 글로벌사업처,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두고 있다.특히 디지털트윈처는 LX국토정보공사의 핵심자산인 지적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트윈 국토플랫폼 사업을 진행한다. LX국토정보공사는 전통적인 사업인 지적사업이 한계에 달하면서 매출액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어명소 사장은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화솔루션은 신재생 부문이 올해 1분기 매출 7785억 원, 영업손실 1871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신재생 부문 실적은 전년 동기 매출 1조 3661억 원, 영업이익 2450억 원에 비해 매출은 43%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한화솔루션은 이번 실적이 태양광모듈 과잉 공급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산 태양광모듈과 태양전지의 국내 진출 영향이다.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제조된 태양광모듈의 경우 W당 320원, 중국산은 22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의 경우 2023년 보급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한전전력그룹사 가운데 처음으로 ‘경영공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핵심이 ‘공시’이듯 기업경영에서 제대로된 공시업무 수행은 필수적이다. 이런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 주목된다.중부발전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통합 공시 점검에서 3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해 ‘경영공시 우수기관’이 됐다고 25일 밝혔다.모든 공공기관들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요 경영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알리오·ALIO)을 통해 공시하는 의무를 짊어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오만에서 수주한 마나 500MW 태양광발전사업이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인정받았다.서부발전은 UAE 두바이에서 열린 IJ 글로벌 어워즈 2023에서 오만 마나 사업으로 ‘중동 북아프리카지역 신재생 에너지 부문 올해의 포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IJ 글로벌은 매체 유로머니가 발행하는 프로젝트 금융(PF) 전문지다. 매년 전 세계 우수 PF 사례를 심사해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여한다.서부발전은 2023년 3월 오만 마나 사업을 수주했다.이 사업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1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실이 여야영수회담에서 재생에너지를 의제로 다뤄 현 정부가 원자력발전만큼 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서기로 태도를 바꾼다면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인 5월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특별법이 입법되지 않겠냐는 의견을 피력했다. 25일 데일리한국 취재에 따르면 김성환 의원실 측은 "현 상황에서 고준위 방폐장법 입법을 반대한다"며 “여야 영수회담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논의해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한다면 고준위 방폐장법도 입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회기내에 고준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재생에너지를 중시하는 야권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가운데 한국 원자력계가 ‘위기’가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연이은 행사를 통해 극복하려는 분위기다.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은 24일 시작된 2024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서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 △원자력 안전 최우선 △기술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고준위폐기물 관리 체계 확립 등을 한국 원자력의 4대 키워드로 제시했다.황 사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목표 달성을 위해 안정성, 경제성,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원자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폐쇄된 석탄발전소 부지에 미국 뉴스케일 회사의 소형모듈원전(SMR)을 설치할 계획인 루마니아의 정부 대표단이 24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뉴스케일에 납품할 SMR을 살펴보기 위해서다.두산에너빌리티는 25일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이 전날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루마니아 측에선 요하니스 대통령과 함께 외교부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장관, 에너지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장관,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SMR 사업발주처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내달 월성1호기 해체 계획서 초안 공청회를 개최한다.한수원은 월성1호기 원전 최종 해체 계획서 초안에 관한 공청회를 경주와 울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5월 9일에는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에서 14일에는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열 계획이다.한수원은 경주, 울산 북구·중구·남구·동구·울주군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공청회 개최 5일전까지 참석하고자하는 주민의 신청을 해당 지자체가 지정하는 곳을 통해 서면으로 받는다.한수원에 따르면 최종 해체 계획서는 원자력 발전소를 해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를 원전 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해로 설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전이 전력생산 뿐만 아니라 열 이용, 해양 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24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4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와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개막식에 참석한 산업부 최남호 2차관과 과기정통부 이창선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원전의 현재와 미래 정책에 관해 피력했다.최 차관은 “정부는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복원을 넘어 원전 산업의 질적 고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 노후발전소 개량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장은 석탄발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향후 가스터빈 수출, 원전 수주, 핵연료 사업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파블로다르, 아스타나, 토파르 발전소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며 환경설비를 구축하고 성능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SMR, 가스터빈, 풍력터빈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열에너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열 개념이 확장되고 열 수요처도 늘어서다. 분산에너지정책이 열병합발전소를 포용해 뒷심도 생겼다.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미활용열(재생열+폐열) 사업을 연이어 소개하고 있다.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의 냉열을 수요처에 공급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법론을 환경부의 온실가스 감축방법론으로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액화천연가스의 온도인 영하 160°C의 냉열을 냉동창고에 공급, 에너지 절감을 통한 연간 7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덧붙였다.한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스마트전력량계, 스마트수도계량기,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이 정착되는 모양새다.한국전력과 한국수자원공사, SK텔레콤은 스마트미터링 계측기(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를 활용해 장애인과 어르신을 돌보는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기로 24일 협약을 맺었다. 스마트미터링 계측기에서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수도·전기·통신데이터를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아이디어는 2017년 즈음 등장했다.당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모바일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사면초가 상황이다.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자가 늘어 시장 변동에 약해졌다.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13조 원에 달하는데도 정부와 여론 눈치를 보느라 속 시원하게 가스요금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3900억 원대 구상 청구 소송까지 휘말렸다.가스공사는 5월 가스요금이 10% 오를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23일 통화에서 밝혔다. 5월 도시가스 요금이 오르더라도 가스공사의 당면과제인 조단위 규모의 미수금 해결과는 무관해 답답한 입장이다.가스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드론 관련 시설을 전국 각지에 설치하며 지역 거점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역사회는 TS교통안전공단의 시설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반가운 기색이다.23일 TS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7년 전북 김제에 특장차인증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작년에는 경북 김천튜닝안전기술원, 광주 친환경 자동차부품인증센터, 홍성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를 구축했다.드론의 경우 2020년 화성 드론 자격시험장을 개장했고 올해 4월부터는 김천드론자격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저개발 국가에 한국산 ‘물’ 기술을 활발히 전파하고 있다. 메콩강 유역에서 중앙아시아까지 동시다발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수자원공사는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과 함께 2005년부터 전세계에 산재한 15개 국가들의 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데 최근엔 동남아와 중앙아시아에 집중하는 모양새다.수자원공사는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국제감축사업 발굴·개발과 공적원조사업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감축사업으로 추진 가능한 재생에너지 기반 사업 발굴, 재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의 가스터빈기술 1인자로 산업통상자원부 전략기획단 에너지MD를 역임한 손정락 KAIST 교수가 에너지정책 방향과 관련해 쓴 소리를 했다.23일 데일리한국과 만난 손 교수는 ‘다양성’을 국가정책의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면서 원전 아니면 재생에너지 하나만 강조하고 있는 정치권을 질타했다.이어 그는 국회의원들이 다양한 정책에 우선순위를 메길 수 있도록 보다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수급계획을 '전망(Outlook)'으로 대체하자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소개하며 RE100과 소형모듈원전(SMR)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22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사이로 겐 일본 경제산업대신을 만났다.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관련 협력이 기대된다. 한일 산업통상장관은 양국 정부-경제계 간 협력을 장려하고자 한·일 경제인회의와 재계회의를 개최하고, 산업부·SJC(Seoul-Japan Club)-경제산업성·주일한국기업연합회 간 소통채널을 정기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 양국은 탈탄소·신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양국은 과장급 기후정책협력 워킹그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아모레퍼시픽그룹, 공동주택 단지 등과 협약을 체결해 종류 만큼이나 재활용이 어렵다는 화장품 유리병 회수에 나섰다.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지구의 날’인 22일 아모레퍼시픽그룹과 화장품 유리병 회수를 위한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화장품 유리병은 분리배출이 어려운 품목으로 알려져 있다. 일단 화장품 종류가 많고 그에 따라 화장품 유리병도 종류가 많아서다. 게다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보통 플라스틱과 유리, 고무, 종이, 소프트 비닐 등 다양한 소재를 복합해 사용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민의힘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특별법과 해상풍력 특별법을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 방안으로 더불어민주당과 협상을 벌일 방침이어서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 통과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민의힘 관계자는 22일 데일리한국과의 전화통화에서 고준위 방폐장 특별법과 해상풍력 특별법 입법을 연계해 '여야 2+2 협의체' 협상 테이블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 2+2 협의체는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로 구성된 입법 협의체다.국민의힘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고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