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풍 등으로 한기 내려와 청정공기 유입

[데일리한국 온라인뉴스팀]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던 올봄 이례적으로 최근 맑고 깨끗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전국의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서울 35㎍/㎥, 인천 34㎍/㎥, 부산 43㎍/㎥, 광주 33㎍/㎥, 제주 25㎍/㎥, 대구 43㎍/㎥ 등을 나타내고 있다.

날씨 역시 전국이 맑고 한낮에는 30도 안팎의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나들이객의 발길도 분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역시 목요일인 6월 1일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에 비 소식이 있는 것을 빼고는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도 여름이 찾아오면서 점차 좋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우선 28∼29일은 미세먼지 수치가 이날과 '보통' 수준으로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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