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연합뉴스) 29일 오후 5시 10분께 88고속도로 광주기점 대구방면 145.3㎞ 지점인 경남 합천군 야로면 월광리 가야2교에서 4.5t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스타렉스 승합차, 매그너스 승용차, 1t 포터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모(38)씨와 1t 포터 탑승자 오모(35)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1t 포터 운전자 김모(45)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지 않았다"는 화물차 운전자 장모(47)씨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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