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일) 수해 현장 방문해 주민 피해 상황 및 지자체 대응 점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뉴딜펀드 정책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수해 현장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민들에게 추가 피해가 없어야 하고, 더 큰 고통을 드리지 않겠다”며 “(수해 현장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실무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를 최소화해달라”는 발언을 했다고 허윤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표는 또한 “오랫동안 비가 와서 지반이 약화돼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은 지방자치단체가 더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허 대변인은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6일 경기 안성시 수해 현장을 찾아 주민 피해 상황과 정부 및 지자체의 대응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주호영 원내대표 등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이날 경기 이천시 율면을 찾아 비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또 지난 1일부터 400㎜ 넘는 폭우가 쏟아진 충북 충주시 엄정면과 단양군을 방문해 수해 현장을 살피고 피해 복구를 돕는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왼쪽에서 첫번째)가 5일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곡1리 마을에서 수해 현장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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