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에 윤미향 논란 관련 문제의식 전달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9일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출신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관련한 논란에 대한 문제의식을 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는 이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9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여러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당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 1차 산업 TF 토론회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책임 있는 당직자와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에서 검토한 뒤 (조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윤 당선인에 대한 우려나 걱정을 전달했느냐는 질문에는 "관련된 문제가 많이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한 걱정 또는 생각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런 의견 교환이 저하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레벨에서도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당 지도부와 의원들 사이에서도 논의가 오가고 검토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