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은 18일 광주를 찾았다.

민주당과 통합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광주시 금남로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1997년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뒤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만 열렸으나, 이번에는 40주년을 맞아 장소가 변경됐다.

기념식에 초대받지 못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날 광주를 찾았다. 또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별도로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민주당은 기념식이 끝난 뒤 5·18 헬기 사격 탄흔 원형이 보존된 전일빌딩245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21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통합당의 주호영 원내대표는 기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전남 지역 총선 출마자들과 오찬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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