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예상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개표요원들이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수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전체 300석 가운데 47석인 4·15총선 비례대표는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이 나눠가졌다. 전체 35개 참여정당 가운데 5개 정당만 챙겼다.

오전 9시 현재 비례대표가 개표율 99.2%를 기록 중인 가운데 미래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33.91%로 가장 많이 득표했다. 의석은 19석으로 예상된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33.30%로 17석을 가져가는 등 거대 양당이 36석을 나눠가졌다.

정의당은 9.65%로 5석, 국민의당이 6.79%로 3석, 열린민주당이 5.40%로 3석이 당선권이다.

이를 지역구 의석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지역구 164석)은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180석으로 공룡여당으로 탄생한다. 미래통합당(지역구 84석)은 미래한국당을 더해도 103석에 그친다.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가 48.1cm에 달해 자동개표기 사용이 불가능하다. 일일이 수개표로 진행되고 있다. 15일 오후 7시쯤부터 개표를 시작해 12시간 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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