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vs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간의 대리전

이광재(왼쪽) 민주당 후보와 박정하 통합당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강원 원주갑 지역구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정하 미래통합당 후보가 경합 양상인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저녁 방송3사(KBS·MBC·SBS)의 공동 예측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광재 후보는 46.3%, 박정하 후보는 43.2%의 득표율로 조사됐다.

원주갑은 일찌감치 강원 지역 최대 격전지로 분류된 곳이다. 故(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려온 이 후보와 이명박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을 지낸 박 후보의 대결은, ‘노무현 vs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간의 대리전으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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