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민주당 후보(왼쪽)와 황교안 통합당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4·15 총선에서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에 앞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KBS·MBC·SBS)가 15일 실시한 제21대 총선 출구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53.0%, 황 후보는 44.8%로 나타났다. 이 후보가 앞서 있지만, 큰 차이가 나지 않아 방송 3사는 종로를 ‘경합’ 지역으로 분류하고 개표 상황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KBS는 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78~555석을 획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통합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예상 의석은 178~555석으로 예상했다. MBC는 민주당·더시민 154~177석, 미래통합·미래한국 107~131석으로 예측했다. SBS는 민주당·더시민 154~177석, 미래통합·미래한국 107~131석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