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동대문갑에 출마한 안규백 민주당 후보(왼쪽)가 2일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안규백 의원실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4·15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갑에 출마하는 안규백 민주당 후보는 2일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신이문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의정활동 기간, 동대문 발전을 더 크게 열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면서 “구민 여러분과 함께 ‘따뜻한 정치’, ‘활짝 피는 동대문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을 통해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연결하는 ‘사통팔달’ △홍릉 바이오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활력 경제’ △여의도공원 10배 면적의 수변공원 등을 골자로 한 ‘명품도시’ 조성 △경동시장 문화예술극장 건립 등을 통한 ‘행복도시’ 구축 △ 학교 주변 안심 통학로 조성을 5대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 후보는 “더 큰 동대문의 비전과 시민 여러분의 염원을 담아낸 약속으로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면서 “주민 여러분과 동대문 번영의 역사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한다.

한편 동대문갑에는 안 후보 외에도 허용범 통합당 후보, 백금산 민생당 후보, 오준석 민중당 후보, 정공명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이가현 무소속 후보가 출전해 표밭을 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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