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차 경선 결과 발표

곽상언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최재관 전 청와대 농해수비서관 등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통과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1개 지역구에 대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13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었으나,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과 경남 선창·함양·거창·합천은 후보자가 등록하지 않아 제외됐다.

곽상언 변호사는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한병도 전 정무수석은 전북 익산을에서, 최재관 전 비서관은 경기 여주·양평에서 경선을 통과했다.

부산 기장은 최택용 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 경기 포천·가평에서는 이철휘 전 육군 제2작전사령관이, 강원 동해·삼척은 안규백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는 윤재갑 전 지역위원장이, 목포에서는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여수을은 김회재 변호사가 경선을 통과했다.

경북 경산은 전상헌 전 이광재 전 의원 보좌관이, 구미갑은 김철호 전 지역위원장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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