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수당 이준석 “태영호, 강남갑 출마하면 당선될 것”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는 4·15 총선 출마를 선언한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에게 전국 선거 지원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태영호 전 공사에게 전국 선거를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당은 비교적 당선 가능성이 높은 서울 강남 지역에 태 전 공사를 전략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김형오 위원장이 태 전 공사의 한국당 입당과 총선 출마 계획을 밝힌 후, 정치권 일각에선 태 전 공사의 서울 강남갑 지역구 출마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이와 관련,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태 전 공사의 출마지가 강남갑으로 예측된다는데, 태 전 공사는 당연히 당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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