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현 외교부 조정관, 프랑스·이탈리아·영국에 韓입장 전달…EU도 방문 예정

외교부 청사. 사진=외교부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정부가 G7(주요 7개국) 국가를 상대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외교가에 따르면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이날 런던에서 영국 외무부의 메나 롤링스 글로벌 이슈 담당 총국장(차관보급)을 만나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 우리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윤 조정관은 전날에는 파리에서 프랑스 외무부의 고위 당국자,로마에서 이탈리아 외무부 고위 당국자 순으로 면담을 갖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 우리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으로 구성돼 있다.

윤 조정관은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유럽연합(EU)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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