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 앞서 현충원 참배…김병준,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 다시 뛰는 대한민국"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자유한국당은 1일 신년인사회에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한국당은 야당으로서 2년째 맞는 새해 첫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오는 2020년 총선 승리 및 정권교체를 위한 발판 마련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박관용 당 상임고문,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 행사장에는 '2019 다시 뛰는 자유한국당'이라고 적힌 시루떡이 놓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새해 새벽 국회 운영위원회가 끝난 후 어깨가 무거웠다"며 "자유민주주의, 경제, 안보를 지키면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신년인사회에 앞서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 다시 뛰는 대한민국',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리민복'(國利民福·나라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이라고 각각 적었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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