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박관용 상임고문·김병준 비대위원장, 추모사

2015년 11월26일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엄수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 사진=이혜영 기자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자유한국당은 20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거행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자유한국당 김영삼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을 위해 한국당은 지난 8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총 152명의 추모위원회를 구성·의결한 바 있다.

이번 추모식은 공동추모위원장인 한국당 박관용 상임고문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김 전 대통령 추모영상 시청 △유족 대표인 김현철 ‘김영삼 민주센터’ 상임이사의 인사말 △전 문민정부 정책기획수석인 이각범 KAIST(한국 과학 기술원) 명예교수의 특강 △공동추모위원장인 김성태 한국당 원내표의 헌사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당은 18일부터 24일을 김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주간으로 지정해 당 차원에서 전국 각 지역에 추모 현수막을 게첩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번 추모식을 통해 한국당은 보수우파의 적통정당으로서 김 전 대통령이 9선 국회의원·야당 총재·여당 총재·14대 대통령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에 남긴 개혁정치와 통합정치,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깊이 되새기며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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