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백화점·터미널·역사·사회복지시설 등 5700여개 시설, 10~21일 점검

산업부가 추석을 맞아 전기가스 특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남원시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대비해 전기와 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10~21일, 2주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이용객이 몰리는 전통시장·백화점 등 유통시설, 터미널·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총 5702개소의 전기·가스 사용시설에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안전점검 결과, 사안이 경미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설개선 조치하고, 관련 규정에 미달하는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추석 명절시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공익광고,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전수칙 등에 대해 대국민 안내도 강화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 중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24시간 긴급 대응센터를 운영해, 국민들이 전기나 가스시설의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