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회장 "새 터전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항구적인 평화 위해 노력해 달라"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이 29일 평택 미군기지에서 거행된 유엔사·주한미군사령부 신청사 개관식 및 헌정식에 참석해 빈센트 K. 브룩스 연합사령관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향군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주한미군사령부는 29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 사령부 신청사 개관식을 거행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K.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등 한국과 미국의 민·관·군 관계자 300여명과 함께 이 자리에 참석했다.

김진호 회장은 브룩스 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 지휘관들과 만나 최근 한반도의 급박한 안보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한국 방위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이 29일 평택 미군기지에서 거행된 유엔사·주한미군사령부 신청사 개관식 및 헌정식에 참석해 빈센트 K. 브룩스 연합사령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향군 제공
김진호 회장은 브룩스 사령관에게 "미군의 해외기지 가운데 가장 크고 최신설비를 갖춘 새로운 터전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 새롭게 문을 연 주한미군사령부 신청사는 4층짜리 본관과 2층짜리 별관으로 이뤄졌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는 여의도의 5배인 1467만7000㎡(약 444만평)로, 외국에 있는 미군기지 중 단일기지로는 최대 규모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