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에 "6월 개헌 관련 합동세미나 열자"
김민석 원장은 이날 개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약속정치를 공언한 제 정당의 6월 개헌 대국민 약속 재천명을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22일 바른미래당이 지방선거·개헌 동시 실시 입장을 발표한 데 대해 "안철수 유승민 두 대표가 지방선거 동시개헌을 확인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원장은 "문재인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 심상정 등 모든 대선 후보와 정당대표, 그리고 정세균 국회의장이 약속했고 국민다수가 지지하는 대국민 약속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약속정치연대가 필요하다"며 "첫 약속조차 안 지키고 어찌 대국민 약속의 결정판인 헌법의 내용을 운운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진정 바른미래당이 '척당불기' 홍준표 대표 및 한국당과 다른 '바른 새정치'를 하겠다면 약속을 지키는 것이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민주연구원은 약속파기 전문 한국당 외에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모든 당의 정책연구원 및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의 6월 동시개헌 실시 관련 합동세미나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약속정치를 공언한 제 정당의 6월 개헌 대국민 약속 재천명을 촉구한다"고 글을 맺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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